계피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향신료중에 하나입니다. 계피의 매력은 달콤하고, 풍미를 살려주는 것도 있지만,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있기에 사랑받는 향신료입니다.
계피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의 겉 껍데기(수피)를 말린 것을 말합니다. 이걸 갈아내면 계피가루가 됩니다. 계피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론(Ceylon)’과 ‘카시아(Cassia)’ 입니다. 같은 녹나무과에 포함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나무에서 만들어진 것이냐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계수나무에서는 실론을, 육계나무로부터는 카시아를 얻게 됩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계피를 구체적으로 분류하는 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피(계피가루 포함)는 거의 ‘카시아’로 대게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계피는 흔히 말하는 슈퍼푸드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계피 효능
1. 소화촉진
계피의 성분중 하나인 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은 소화 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이 성분으로 우리 몸의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위액이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계피의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소화촉진을 하는데 도움을 주게됩니다.
2. 감기예방
계피의 효능으로 제일 많이 알려진 감기예방입니다. 계피의 기본 성질은 따뜻함을 가지고 있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감기예방을 위해 생강차 또는 꿀과 함게 마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충치 예방
계피에는 향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고 구취까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양치할 때 계피가루를 뿌려서 이용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당뇨에 좋음
계피는 높아진 혈당 수치로 고생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각 세포로 포도당 운반을 원활하게 하고 인슐린 민감성도 높여주는 계피입니다. 계피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제2형 당뇨와 대사증후군을 막아준다는 내용은 미국의 한 연구팀에 의해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5. 풍부한 항산화 물질
26가지 허브와 향신료 등을 비교한 한 연구에서 계피가 두 번째로 항산화물질이 많이 든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계피입니다.
# 계피 부작용
계피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쿠마린(coumarin)이란 유기물인데요, 간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 식품 안전청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한때 쿠마린에 대한 1일 섭취 제한량을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작용이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섭취 상한선은 너그러워진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전문가와 계피를 얼마나 먹을 것인지 논의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상인들은 하루에 계피 1~6g 가량 섭취하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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