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840년인 신라때 문성왕 2년 장보고가 중국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널리 펴졌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에도 생산되고 있으나 한국산이 향이 가장 진하고 껍질이 두텁다고 하는데요. 전라남도 고흥, 완도, 장흥, 진도와 경상남도 거제, 남해, 통영등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유자는 유자나무의 열매로,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 및 면역력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유자를 이용해 만든 유자차는 겨울철 즐겨마시는 차로, 기관지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며 감기예방에 특효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자차는 우리의 몸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 좋은 유자 고르는 법
감귤처럼 껍질이 너무 노란색을 띄거나 반질반질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보기에는 좋지만 과육이 얇고 향이 적으며 쓴맛이 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상처가 있는 유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자 효능
1. 감기예방, 감기치료
유자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바나나의 10배, 감의 2배, 레몬의 3배 정도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 주고 특유의 신맛은 간기능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 하므로 온 몸이 욱신욱신 쑤시는 몸살감기에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2. 혈액순환
껍질 대부분에 분포되어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항균작용과 고혈압 예방, 간의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함유되어 있는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리모노이드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혈액의 흐름을 돕고 통증을 가라 앉혀 주기 때문에 신경통이나 류머티스에도 효과적입니다.
3. 골다공증 예방
다른 과일에 비해 유자에 많이 함유된 영양소는 바로 칼슘입니다. 칼슘 함유량이 사과나 바나나 보다 10배 이상 많아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노화방지
주로 꿀이나 설탕에 재워 차로 음용하는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 이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잡티 및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콜라겐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 한 뛰어나 피부 탄력 증진, 노화 및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구요.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 유자껍질로 가려운 부위를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유자 속에 든 펙틴이 항 염증작용을 해 화상과 피부염에도 좋습니다.
5. 피로회복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피로회복과 식욕촉진,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데요. 유자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으로 불편한 속을 달래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자차에는 알코올 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를 풀어 주고 음주로 인한 입 냄새 제거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 유자차 부작용
유자차는 꿀이나 설탕 등을 첨가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과다한 당으로 인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자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지닌 과일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과다섭취를 할 경우 설사나 배탈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으니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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